최근 채용 유형을 보면 1차 서류 전형, 2차 면접전형으로 채용이 이루어지고 있다. 따라서 내가 원하는 기업체에 입사를 위해서 가장 먼저 통과해야 하는 관문이 바로 서류전형이다. 내가 아무리 능력이 뛰어나고 많은 자격증을 소유하고 있다 하더라도 서류전형을 통과하지 못하면 최종관문인 면접에 응시 할 수 없다. 입사서류는 크게 2가지 형태로 분류된다. 대기업의 경우 회사 고유의 양식을 가진 입사지원서가 대표적이며 중소기업의 경우 대부분 입사지원서는 없으며 이력서, 자기소개서, 주민등록등본, 성적증명서 등으로 구성되어 진다.
필기시험을 없애고 서류전형과 면접 등으로만 치르는 최근의 입사전형풍토에서 입사서류 작성은 매우 중요하다. 대부분의 기업들이 입사서류를 보고 면접 대상자를 선정하므로 입사원서는 채용 담당자를 직접 만나 자기를 소개하는 것이라는 자세로 정성껏, 여유를 갖고 작성해야 한다. 입사하는데 충분한 실력을 갖추었음에도 불구하고 입사서류에 오/탈자가 있거나, 영어단어 한자가 틀리는 등 사소한 실수로 자신의 이미지를 실추시켜 탈락하는 경우가 생기지 않도록 성실하고 정확하게 자기를 나타내도록 해야하며, 절대로 허위나 거짓, 과장이 있어서는 안된다. 지원서 작성 안내문을 참조하여 검정색 펜으로 깨끗이 쓰고 서류를 구기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지원서에는 절대 허위나 과장이 있어선 안된다. 사실을 있는 그대로 솔직하게 기재한다. 또한 의문점이 없도록 근거를 분명히 하여 작성하는 것이 좋다.
필체가 좋지 않더라도 취업하고자 하는 열의가 채용담당자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깨끗하게 정성껏 작성하도록 노력한다.많은 양의 지원서를 다루다 보면 아무리 뛰어난 인재라 하더라도 필체가 엉망인 지원서에는 시선이 오래 머물기 어렵다.
오/탈자의 확인은 아주 사소한 것처럼 보이지만 매우 중요한 사항이다. 한자를 사용할 경우 확실하지 않은 한자는 옥편으로 반드시 확인해서 쓰도록 하고 가능한 한 정자로 쓴다. 작성이 완료된 후에도 다시 한번 오.탈자를 확인해 보고 만약 정정사항이 생겼을 경우에는 절대 수정액을 사용하지 말고 빨간펜으로 두 줄을 긋고 깨끗이 정정하도록 한다.
사진은 지원서에서 자신의 이미지를 표현하는 중요한 수단이다. 따라서 최근에 촬영한 것으로 면접 시 좋은 인상을 줄 수 있는 밝은 인상의 것으로 선택한다. 또한 회사에서 요구하는 규격에 맞는 사진을 사용하도록 한다. 사진을 촬영하기 위한 복장은 정장을 하고 사진을 찍어 두는 것이 좋으며 필요하다면 촬영을 위한 메이크업도 고려해 보아야 한다.
간혹 지원서 중에는 동아리 소개란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난은 대학 활동 사항을 통해 협동심, 리더십, 적극성 등을 체크하는 것이므로 자신을 어필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 할 수 있다. 동아리 소개란 에는 서클의 성격과 교내.외의 활동사항 등을 기재하면 된다.
외국어란은 지원자의 영어실력을 평가하기 위한 난이다. 기타 가능한 외국어는 모두 적어주는 것이 유리하며 회화실력은 뛰어나지 않아도 TOEIC이나 TOEFL의 성적이 뛰어날 경우 증빙서류를 첨부하면 가산점을 얻을 수 있다.
지망회사는 향후 회사배치 등에 중요한 참고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최소한 회사 소개 책자를 참고로 자신의 적성에 맞는 회사를 지망하도록 한다. ‘지원동기’는 면접 시에도 자주 등장하는 질문이다. 회사에 대해 확실히 파악하고 지원하는 사람과 뚜렷한 동기 없이 지원하게 되는 사람은 분명히 차이가 있다. 또한, 서류전형은 실무자 선에서 통과시키므로 기업과 관련 있는 인맥을 기재하는 것도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