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대학교는 경기도가 추진하는 ‘경기도 대학생 천원매점’ 사업의 운영대학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에 앞서 유한대학교는 지난 7월 29일 경기도청 율곡홀에서 경기도, NH농협은행, 하나은행,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및 도내 6개 대학과 함께 ‘경기도 대학생 천원매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사업 운영과 재원 지원, 안정적인 물품 공급, 대학 내 전용 공간 마련 및 현장 운영 등에 상호 협력하게 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유한대학교에서 윤채원 학생자치위원장 외 7명이 참석해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에 힘을 보탰다.
‘대학생 천원매점’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들이 식료품과 생활필수품 꾸러미를 시중가 대비 90% 이상 할인된 1천 원에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생활밀착형 청년 지원사업이다. 사업 예산 전액은 민간기업의 기부금으로 운영되며, 경기도가 지난해 전국 최초로 2개 대학에서 시범 운영한 데 이어 올해 6개 대학으로 확대됐다. 올해 참여 대학은 유한대학교를 비롯해 가천대·경복대·농협대·아주대·평택대이며, 경기 서남부권 전문대학으로는 유한대학교가 유일하게 참여한다.
유한대학교는 오는 9월 매점 운영 개시에 앞서 재학생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해 학생들이 실제 필요로 하는 물품을 직접 선택하도록 했으며,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식품·생활용품 등 품목별 꾸러미를 준비했다. 천원매점은 2학기 개강 일정에 맞춰 교내에 문을 열 예정이며, 재학생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유한대학교는 천원매점 운영에 AI 기술을 접목해 실시간 운영 현황과 재고를 관리할 예정이다. AI 기반 관리 시스템을 통해 품목별 판매·재고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이를 물품 발주와 꾸러미 구성에 반영해 학생 수요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교육부 ‘AID 전환 중점 전문대학 지원사업’ 수행 등 AI·디지털 혁신을 선도해 온 대학의 특성화 방향을 학생 복지 영역까지 확장한 것으로, 운영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동시에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 참여는 ‘기업에서 얻은 이익은 그 기업을 키워준 사회에 환원한다’는 설립자 유일한 박사의 건학이념과 맞닿아 있다. 유한대학교는 그동안 국가장학금·교내장학금 확충, 천원의 아침밥 등 학생 생활 안정을 위한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으며, 이번 천원매점 운영으로 학생 체감형 복지를 한층 강화하게 됐다.
장은영 총장은 “천원매점은 고물가 시대에 학생들의 생활비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는 학생 체감형 복지사업”이라며 “경기도 및 민간기업, 지역사회와 협력해 학생들이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사회 환원이라는 설립자의 정신을 학생 복지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관련 언론보도: 베리타스알파(기사 바로가기)